5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TRUMP 밈코인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만찬을 하루 앞두고 급등세를 보이며 24시간 만에 10% 상승, 14.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만찬에는 TRON 창립자인 저스틴 선(Justin Sun)이 참석할 예정이며, 이 같은 기대감이 코인 가격에 강한 상승 압력을 주고 있다.
저스틴 선은 TRUMP 코인의 최대 보유자로, 약 150만 개의 TRUMP를 보유하고 있으며, 가치는 2,100만 달러를 넘는다. 그는 이번 만찬에서 암호화폐 산업의 미래에 대해 트럼프와 논의할 것이라 밝혔다. 밈코어(MemeCore)와 시너지틱스(Synthetix) 창립자 케인 워릭(Kain Warwick)도 참석자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
TRUMP 코인의 거래량도 급증 중이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24시간 거래량은 150% 이상 증가했으며, 이번 주에만 시가총액이 3억 달러 이상 늘었다. 특히 4월 말 만찬 소식이 처음 알려졌을 당시 TRUMP 코인은 수 시간 만에 55% 급등한 바 있어, 이번에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기술적 지표상으로도 추가 상승 여력은 남아 있다. 상대강도지수(RSI)가 아직 과매수 구간에 도달하지 않은 가운데, 시장은 TRUMP가 2월 이후 처음으로 20달러를 재돌파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반면, 만찬 이후에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10달러 지지선 테스트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저스틴 선은 트럼프 일가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그는 최근 트럼프 측과 관련된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에 3,0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현재 자문역으로도 활동 중이다. 또한, 지난 2023년 SEC가 제기한 증권소송도 올해 초 기각되며 입지를 강화했다.
TRUMP 코인의 향방은 이번 만찬의 결과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그러나 선의 트럼프 일가와의 밀착 행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해당 밈코인의 단기 급등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