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먼은 최근 유튜브 채널 ‘Less Noise More Signal’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무역전쟁을 지속하기 위해 자본 통제 조치를 취한다면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가 약화되며 자본이 금과 비트코인으로 몰릴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는 결국 금에 넘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럽이나 중국, 일본 등 주요국의 채권이 대안이 되기 어렵기 때문에 자산 피난처로서 금이 가장 유력하며, 이에 따라 금 가격은 '달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시에 비트코인 역시 금과 같은 흐름을 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로먼은 미국이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유치할 만큼 충분히 달러를 약화시키기 전까지는 주식과 채권 시장이 하락세를 겪을 것이라며, 일정 시점에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시나리오도 제시했다. “자본 통제가 시행되면 금과 비트코인 급등, 주식과 채권 급락, 달러 약세가 동반된다. 이후 채권 시장이 붕괴되면 연준이나 재무부가 개입하고, 다시 주식과 금, 비트코인이 동반 급등하는 흐름이 전개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로먼은 이러한 흐름이 실제로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미국 경제에 오히려 유리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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