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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1만 달러 돌파 직후, 스트래티지 4,020 BTC 추가 매수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5/26 [21:27]

비트코인 11만 달러 돌파 직후, 스트래티지 4,020 BTC 추가 매수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5/26 [21:27]
스트래티지

▲ 스트래티지     ©

 

5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의 스트래티지(Strategy)가 비트코인(BTC) 가격이 사상 최고치인 11만 달러를 돌파한 직후 총 4,020 BTC를 매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거래는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이뤄졌으며, 평균 매수가는 106,237달러였다.

 

이번 매수로 스트래티지는 총 580,250 BTC를 보유하게 됐다. 누적 매입금액은 약 406억 1,000만 달러이며, 전체 평균 매입가는 69,979달러로 집계됐다. 스트래티지는 5월에만 네 차례에 걸쳐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하며 상승장에서도 적극적인 매수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스트래티지 이사인 재로드 패튼(Jarrod Patten)은 5월 16일부터 21일 사이에 2,650주의 MSTR 클래스 A 주식을 매도하며 약 110만 달러를 현금화했다. 그는 지난 한 달간 총 17,050주를 매각해 약 670만 달러를 확보했다. 또한 재무책임자(CFO) 앤드류 강(Andrew Kang)도 5월 23일에 2,185주를 매도하며 71만 9,000달러를 챙겼다.

 

이러한 내부자 매도에도 불구하고, 스트래티지는 여전히 공격적인 비트코인 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세일러는 2024년 말에도 "나는 비트코인을 고점에서도 계속 살 것"이라며 장기 보유 철학을 공언한 바 있다.

 

다만, 최근 MSTR 주가는 하락세다. 5월 19일 제기된 증권 사기 관련 집단소송 여파로 주가는 한 주 만에 12% 하락했으며, 고점이던 474달러에서 현재 369달러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 소송은 2025년 4월 중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투자 관련 허위 공시로 인해 주주들이 손실을 입었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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