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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다노 창립자 "리플 RLUSD, ADA와 통합 가능성…관건은 서클 인수 여부"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5/27 [02:00]

카르다노 창립자 "리플 RLUSD, ADA와 통합 가능성…관건은 서클 인수 여부"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5/27 [02:00]
찰스 호스킨슨, 카르다노/챗gpt 생성 이미지

▲ 찰스 호스킨슨, 카르다노/챗gpt 생성 이미지     ©

 

5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카르다노(Cardano)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은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의 카르다노 통합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해당 전략의 향방은 서클(Circle)의 인수 여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호스킨슨은 최근 라이브 방송에서 올해 말까지 RLUSD가 카르다노에 상장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지난 해부터 초기 협상이 있었고 현재는 보다 구체적인 논의 단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RLUSD의 전략적 방향은 리플이 서클을 약 110억 달러에 인수할 가능성에 크게 좌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만약 RLUSD가 서클과 통합된다면, 카르다노 상장을 포함한 개발 계획 전반이 재조정될 수 있다. 호스킨슨은 카르다노 측이 비용 부담 없이 RLUSD 통합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으며, 이는 XRP 디파이 생태계 확장의 일환으로 안정적인 스테이블코인 유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현재 논의 중인 기술적 쟁점은 RLUSD를 카르다노에 직접 발행할지, 혹은 레이어 제로 라우팅 모델을 통해 연결할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카르다노는 RLUSD 외에도 다양한 스테이블코인 옵션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카르다노는 리플(XRP) 지원 확대의 일환으로, 카르다노의 웹3 지갑인 ‘레이스(Lace)’에 XRP 통합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기능이 적용되면 사용자는 해당 지갑을 통해 XRP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전송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호스킨슨은 최근 인터뷰에서 카르다노의 프라이버시 블록체인인 ‘미드나이트(Midnight)’를 통해 비트코인(BTC)과 XRP를 지원하는 브리지 구축 계획도 밝혔다. 그는 XRP 레저와 비트코인이 스마트컨트랙트 기능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카르다노가 이들 생태계의 확장성을 지원함으로써 총 예치 자산(TVL)을 솔라나와 이더리움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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