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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블록체인 그룹, 비트코인 매입 위해 6,300만 유로 채권 발행…전략적 BTC 확장 가속화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5/27 [13:47]

佛 블록체인 그룹, 비트코인 매입 위해 6,300만 유로 채권 발행…전략적 BTC 확장 가속화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5/27 [13:47]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5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프랑스 기술기업 블록체인 그룹(The Blockchain Group)이 비트코인(BTC) 보유량 확대를 위해 6,300만 유로(약 6,900만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이클 세일러의 스트래티지(Strategy)와 유사한 비트코인 전략을 본격화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이번 채권 발행은 비트코인 표시 전환사채 형태로, 투자자들이 블록체인 그룹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조달 자금의 95%는 BTC 매입에, 나머지 5%는 운영비 및 재무관리 비용으로 사용된다. 이에 따라 회사는 총 590 BTC를 추가 매수하며 보유량을 1,437 BTC로 확대했다. 평균 매입가는 1BTC당 10만 유로(약 10만 8,000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번 채권 발행에는 문라이트 캐피털(Moonlight Capital), 풀구르 벤처스(Fulgur Ventures), UTXO 매니지먼트가 참여했다. 블록체인 그룹 측은 “자회사의 운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함과 동시에 비트코인 축적 전략을 병행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매수는 비트코인의 실현 시가총액이 9,000억 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기관투자자들의 재진입이 시장 가격 상승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블록체인 그룹 외에도 스트래티지는 최근 4,020 BTC를 추가 매수해 소폭 랠리를 견인한 바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109,256달러로, 역대 최고가인 111,970달러 대비 2.31% 하락한 상태다. 그러나 신규 기관들의 매집세가 이어지며 사상 최고가 재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트럼프 미디어의 30억 달러 BTC 매입 계획과 블랙록의 ETF 기반 지속적 비트코인 축적, 일본 메타플래닛의 공격적 매집도 이러한 흐름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고위험 투자자 제임스 윈(James Wynn) 역시 “비트코인 가격이 폭발할 준비가 됐다”고 강조하며 40배 레버리지 롱 포지션을 추가 개시했다. 기관 중심의 수요 확대가 가격 상승의 주요 촉매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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