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이번 주 12만 달러 넘을까?

▲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이 주말까지 120,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일부 전문가들은 기술적 분석을 근거로 125,000달러까지의 추가 상승 여력도 제시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5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트레이더 '더 비트코인 테라피스트(The Bitcoin Therapist)'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이번 주 안에 120,00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현재 BTC는 109,00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약 10%의 상승이 필요한 수준이다. 다만 해당 예측에는 기술적·기초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와 관련해 일부 커뮤니티 회원들은 BTC가 이미 이번 주에 8% 가까이 상승했으며, 시장 탐욕 지수(Greed Index)가 68로 높은 수준임을 경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반면 일부 투자자들은 주간 및 월간 캔들 마감 전후의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시장의 낙관적 분위기를 반기는 의견도 나왔다.

보다 구체적인 분석은 ‘타이탄 오브 크립토(Titan of Crypto)’의 기술적 관점에서 제시됐다. 그는 비트코인 월간 차트에 역헤드앤숄더(Inverse Head and Shoulders) 패턴이 완성됐다고 보았다. 이 패턴은 통상적으로 상승 반전의 신호로 해석되며, 현재 BTC는 패턴의 넥라인을 상향 돌파한 뒤 재테스트를 마친 상태다.

해당 패턴의 좌측 어깨는 2021년 중반 60,000달러 하락기에서 형성됐고, 헤드는 2022년 말 15,000~17,000달러 구간에서 바닥을 찍으며 나타났다. 이후 2024년 중반 우측 어깨가 형성됐고, 100,000달러 돌파로 패턴이 본격 발동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구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향후 125,000달러를 목표가로 삼을 수 있다. 이는 현 시점에서 약 14~15%의 추가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주말 전후로 추가 돌파 시도가 나올 가능성이 있으며, 시장의 관심은 이 구간 돌파 여부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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