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장기 상승 추세선과 기술적 패턴을 기반으로 최대 29만 5,000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상승 삼각형과 오름쐐기 패턴이 동시에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5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맥스(Mags)는 비트코인 차트에서 두 개의 주요 강세 패턴을 식별했다. 하나는 2017년 12월 고점(19,712달러)과 2021년 11월 고점(66,000달러)을 연결하는 상승 추세선이며, 이는 2025~2026년 또 다른 사상 최고가 형성을 예고한다고 분석했다.
다른 하나는 2022년 말부터 형성된 상승 삼각형이다. 하단 추세선은 2022년 11월 15,700달러, 2023년 9월 25,000달러, 2025년 4월 76,000달러에서 지지선 역할을 했으며, 상단 저항선은 2021년 35,000달러·75,000달러, 2024년 말 108,000달러 부근에서 가격을 제한했다. 이 구조가 상방 돌파될 경우, 비트코인은 29만 5,000~3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게 맥스의 분석이다.
이러한 기술적 분석은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의 중장기 예측과도 일치한다. 은행 측은 비트코인이 2025년 20만 달러, 2026년 30만 달러, 2027년 40만 달러, 2028년 50만 달러까지 상승한 뒤 2029년까지 고점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Strategy)의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역시 라스베이거스 비트코인 콘퍼런스에서 월가 자본의 유입이 향후 비트코인 시가총액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 밝혔다. 세일러는 월가 보유율이 5%에서 10%로 증가하면 비트코인 시총이 20조 달러에 도달하고, 이는 코인당 100만 달러에 해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약 109,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 같은 시나리오가 실현되려면 170% 이상의 추가 상승이 필요하다. 하지만 주요 기술 패턴과 기관 자금의 점진적 확대를 고려할 때, 2025~2026년 사이에 새로운 역사적 고점이 만들어질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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