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a Inu, SHIB)의 소각률이 급격히 감소한 가운데, 시장 전반은 회복세를 보이며 비트코인(Bitcoin, BTC) 등 주요 암호화폐가 반등에 나섰다.
6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시바이누 소각 추적 플랫폼 시바번(Shibburn)은 최근 24시간 동안 시바이누 소각률이 약 9%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날까지 총 459만 1,026개 SHIB가 커뮤니티에 의해 유통량에서 제거됐으며, 10건의 소각 거래가 있었지만 대부분 소량이었다.
가장 큰 소각 거래는 약 9시간 전, 414만 3,153개 SHIB를 소각 전용 지갑으로 이체한 건으로, 전체 소각 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하지만 최근 며칠 간 시바이누 보유자 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소각 활동은 오히려 둔화되고 있다.
한편 시장 전반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목요일 급락 이후 최근 이틀간 약 4.56% 반등했으며, 현재 10만 5,000달러를 약간 웃도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하루 기준 1.8% 상승에 해당한다.
비트코인의 반등과 함께 주요 알트코인들도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심리가 일부 회복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다만 시바이누는 가격보다 온체인 활동 측면에서 불균형한 흐름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소각률 하락은 단기적으로 시바이누 공급 축소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거래소 유입 증가와 함께 향후 가격 변동성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커뮤니티 내에서도 지속적인 소각과 유통량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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