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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장이 끝나면 랠리 온다? 알트코인 분할매수, 지금이 기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6/08 [08:37]

여름장이 끝나면 랠리 온다? 알트코인 분할매수, 지금이 기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6/08 [08:37]
가상자산

▲ 가상자산 

 

암호화폐 시장이 여름철 변동성에 진입한 가운데, 알트코인 투자 전략으로 고타임프레임 분할 매수와 유동성 방어를 병행하는 접근법이 제시됐다. 특히 기술적 지지 구간에서의 선제적 매수와 리스크 헷지를 병행하는 방식이 높은 불확실성 속에서도 실질적인 수익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6월 7일(현지시간), 구독자 22만 3천 명을 보유한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마일스 도이처 파이낸스(Miles Deutscher Finance) 운영자 마일스 도이처는 여름철 시장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알트코인 매수 구간을 미리 설정해두고, 이를 고정적 투자 전략으로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특정 알트코인에 대해 고타임프레임 기반의 분할 매수 구간을 공개하며, 이를 “여름 비수기 동안 시장에 남아 있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그가 언급한 주요 매수 구간으로 메이플파이낸스(Syrup)의 32달러, 그래스(Grass)의 140달러, 솔라나(Solana, SOL)의 120달러 등이 있다. 도이처는 이들 자산이 비트코인이 10만 달러까지 다시 조정될 경우 기술적으로 유효한 진입 구간이 될 수 있다고 보았다. 또한 한 자산에 대해 단기 매매 전략과 장기 분할매수 전략을 동시에 운영하는 것이 가능하며, 이러한 전략적 이원화가 포트폴리오 전체 리스크를 낮추는 데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도이처는 특히 여름철의 낮은 유동성과 거래량에 주목했다. 그는 이 시기 시장이 비활성화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하며, 변동성 구간에서 강한 내러티브를 가진 디파이(DeFi), RWA(실물자산 연계 토큰) 중심 프로젝트에 한정된 투자 집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고배율 트레이딩보다는 리밋 오더 중심의 저점 매수 전략을 추천했다.

 

단기 하락 리스크에 대한 대응으로는 파생상품과 옵션을 활용한 헤지 전략도 소개했다. 도이처는 특정 약세 자산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공매도나 풋옵션 활용이 전체 포트폴리오의 하락 리스크를 완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예시로 카르다노(Cardano), 아비트럼(Arbitrum), 솔라나 등 최근 기술적으로 약세를 보인 자산을 언급하며, 이를 활용한 한정적 헷지 전략이 장기 보유 자산을 유지하면서도 손실을 방어하는 현실적 접근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여름 시즌은 시장에 머물러 있는 자들에게만 기회를 주는 구간”이라며, 지금은 알트코인의 단기 변동성에 휘둘리기보다는, 더 낮은 가격에서의 선제적 매수와 전략적 헷지로 대비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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