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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23, 투심 위축...설문조사, 과반수 월말 BTC 32,500달러 아래로 하락 전망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2/24 [09:20]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23, 투심 위축...설문조사, 과반수 월말 BTC 32,500달러 아래로 하락 전망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02/24 [09:20]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전쟁 위기가 고조되면서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37,000달러선으로 후퇴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의 투자 심리도 위축된 모습이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보다 2포인트 내린 23을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24일(한국시간)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BTC, 시총 1위)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24% 떨어진 약 37,368달러를 기록 중이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7,086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1.9% 수준이다.

 

※관련 기사: 뉴욕증시-비트코인 동반 약세장 진입?...BTC 3만달러 바닥 맞나   

 

한편 온라인 투자 전문 미디어 핀볼드가 비트코인닷오알지의 트위터 계정이 22일(현지시간)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 "트위터에서 활동하는 비트코인 투자자들의 55%가 BTC 가격이 월말 32,500달러 아래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전했다. 해당 설문조사에는 32,633 명의 커뮤니티 구성원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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