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27, 투심 개선...극단적 공포→공포 전환분석 "비트코인, 단기적으로 3만달러 유지 좋은 시그널"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보다 4포인트 오른 27을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단계에서 '공포(Fear)' 단계로 전환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한편 25일(한국시간)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BTC, 시총 1위)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59% 상승한 약 38,327달러를 기록 중이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7,269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2.5%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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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오안다 아메리카스(Oanda Americas) 시니어 마켓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모야(Edward Moya)는 "비트코인은 러시아가 공격을 시작한 후 급락하는 궁극의 위험자산 패턴을 보이고 있다. 단, 단기적으로 3만 달러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좋은 시그널이 될 것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위기에 대한 영향이 더 잘 파악되면 위험자산은 안정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앞으로 2년 동안 경기 침체가 발생할 것이라는 두려움은 기관투자자들이 암호화폐 탑승을 포기하는 트리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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