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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XLM), 비트코인캐시(BCH) 자리 지킬 수 있을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6/09 [06:50]

스텔라(XLM), 비트코인캐시(BCH) 자리 지킬 수 있을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6/09 [06:50]
스텔라루멘(XLM)

▲ 스텔라루멘(XLM)     ©

 

스텔라(XLM)가 시가총액 기준으로 비트코인캐시(BCH)를 제치고 16위에 올라서는 시장 재편이 발생했다. 기관 수요와 인프라 확장을 기반으로 한 성장세가 그 배경으로 지목된다.

 

6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스텔라(XLM)의 시가총액은 84억 달러에 도달하며 82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한 비트코인캐시(BCH)를 넘어섰다. 이로써 XLM은 코인마켓캡 기준 16위, BCH는 17위로 자리바꿈했다.

 

이번 순위 변화는 나스닥(Nasdaq)이 ‘나스닥 크립토 미국 결제 지수(Nasdaq Crypto U.S. Settlement Price Index)’를 재편한 것과도 맞물린다. 이 지수는 현재 해시덱스(Hashdex) 나스닥 암호화폐 ETF의 기준 지표로 활용되고 있으며, 스텔라는 이번 개편을 통해 솔라나(SOL), 카르다노(ADA), 리플(XRP)과 함께 새롭게 포함되었다.

 

스텔라는 지난 1년 동안 조용한 확장을 이어오며 블록체인 기반 금융 인프라 수요 증가의 수혜를 입고 있다. 전 세계 70개국 이상에서 국경 간 결제를 지원했고, 누적 170억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5억 2,200만 달러 규모의 실물 자산이 온체인에 존재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소로반(Soroban)에 대한 지속적인 최적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동시성 향상, 캐시 처리 개선, 사전 컴파일 방식 도입 등이 이에 포함되며, 이는 향후 XLM 생태계의 확장성과 처리 속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편 비트코인캐시(BCH)는 최근 변동성 속에서도 상위 20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매수 수요가 증가할 경우 순위 회복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시장은 향후 XLM의 상승세 지속 여부와 BCH의 반등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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