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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투심 한주 만에 '공포→중립' 전환...볼린저밴드 창시자 "BTC, 45,000달러가 핵심 축"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3/27 [09:33]

비트코인 투심 한주 만에 '공포→중립' 전환...볼린저밴드 창시자 "BTC, 45,000달러가 핵심 축"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03/27 [09:33]

▲ 출처: 알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이 지난 24시간 동안 44,000달러대에서 거래되며 잠시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투자심리도 많이 개선된 모양새다.

 

3월 27일(한국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49를 기록하며 '중립(Neutral)' 단계를 유지했다. 해당 지수는 지난 주 31로, '공포(Fear)' 단계를 보였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코인마켓캡(코마캡) 기준 44,557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0.33% 상승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44,166.28달러, 최고 44,736.00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8,464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2.0% 수준이다.

 

볼린저밴드(Bollinger Bands) 지표를 고안한 베테랑 투자자 존 볼린저(John Bollinger)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키 피벗(key pivot)는 45,000달러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뉴욕증시-비트코인 주간 전망]기술적 상승 모멘텀 신호...저가 매수 괜찮을까 

 

한편 코마캡의 커뮤니티가 비트코인(BTC, 시총 1위)의 5월말 가격을 평균 49,925.3달러로 예측했다. 해당 가격대는 현재 시세 대비 약 12.06% 높은 수준이다. 이번 BTC 가격 예측은 약 85,131명이 참여했다. 

 

앞서 월 초 세계 최대 재무설계자문기업 드비어 그룹(deVere Group)의 최고경영자(CEO)인 나이젤 그린(Nigel Green)은 한 인터뷰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은 월말 50,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다만, 2021년 11월 기록한 신고점인 68,000달러까지 도달할지 여부를 말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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