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투심 한주 만에 '공포→중립' 전환...볼린저밴드 창시자 "BTC, 45,000달러가 핵심 축"
3월 27일(한국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49를 기록하며 '중립(Neutral)' 단계를 유지했다. 해당 지수는 지난 주 31로, '공포(Fear)' 단계를 보였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코인마켓캡(코마캡) 기준 44,557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0.33% 상승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44,166.28달러, 최고 44,736.00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8,464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2.0% 수준이다.
볼린저밴드(Bollinger Bands) 지표를 고안한 베테랑 투자자 존 볼린저(John Bollinger)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키 피벗(key pivot)는 45,000달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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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마캡의 커뮤니티가 비트코인(BTC, 시총 1위)의 5월말 가격을 평균 49,925.3달러로 예측했다. 해당 가격대는 현재 시세 대비 약 12.06% 높은 수준이다. 이번 BTC 가격 예측은 약 85,131명이 참여했다.
앞서 월 초 세계 최대 재무설계자문기업 드비어 그룹(deVere Group)의 최고경영자(CEO)인 나이젤 그린(Nigel Green)은 한 인터뷰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은 월말 50,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다만, 2021년 11월 기록한 신고점인 68,000달러까지 도달할지 여부를 말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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