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이날 105,384달러를 기록하며 시가총액 2조 900억 달러, 24시간 거래량 158억 1,000만 달러 수준에서 안정된 움직임을 보였다. 당일 가격은 105,112~105,891달러 범위에 머물며 단기적으로 명확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는 횡보세를 이어갔다.
1시간 차트에서는 105,000~106,000달러 구간 내에서 박스권 조정 흐름이 확인됐다. 최근 형성된 106,000달러 고점은 라운디드 톱 패턴으로 해석되며 상승세 약화를 시사한다. 반면 104,500달러 수준에서 지지선이 형성되고 있어, 강한 매수세가 동반될 경우 106,000달러 돌파 시 단기 랠리 가능성이 열려 있다. 하락 시 104,800달러 근처는 반등 매수 기회로 작용할 수 있으며, 손절가는 104,500달러 아래로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시간 차트에서는 6월 6일 저점인 100,426달러에서 시작된 V자형 반등이 진행 중이다. 고점과 저점이 점차 상승하고 있지만, 106,800달러 선에서 강한 저항이 나타나고 있다. 이 저항을 뚫을 경우 107,000~108,000달러 구간까지 추가 상승 여지가 있으며, 반대로 저항선 돌파에 실패할 경우 102,500~103,000달러까지 후퇴할 가능성도 있다.
일간 차트에서는 5월 말 기록한 112,000달러 고점 이후 조정이 이어졌고, 100,000~102,000달러 구간에서 하단 지지를 받으며 현재는 106,000~108,000달러 사이에서 가격을 다지는 양상이다. 스윙 트레이더의 경우, 거래량 증가나 긴 하단 그림자가 수반되는 104,000~105,000달러 재진입 구간은 유망한 진입 지점으로 해석된다.
기술적 지표들은 중립적 신호를 보내고 있다. RSI(상대강도지수)는 53, 스토캐스틱은 46, CCI는 -39로 모두 방향성이 불확실하다. ADX(평균 방향성 지수)는 20으로 약한 추세를 나타내며,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다소 부정적인 흐름이다. 반면, 모멘텀 지표는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며 전체 추세의 반전을 기대하게 한다.
단기·중장기 이동평균선은 강세 시그널을 유지하고 있다. 10~200 기간의 EMA(지수이동평균)와 SMA(단순이동평균) 대부분이 매수 신호를 보내며 구조적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10기간 EMA와 SMA는 현재 가격을 지지하고 있어 단기 반등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20~30기간 SMA만이 다소 약세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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