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한국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56을 기록하며 '탐욕(Greed)'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이날 오전 10시 40분 현재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05% 오른 47,4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코인마켓캡 기준 최저 46,740.18달러, 최고 48,086.84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시가총액은 약 9.005억 달러까지 증가했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2.2%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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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슬레이트는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분석 업체 인투더블록의 'IOMAP' 지표를 인용 "비트코인 48,479달러가 주요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크립토슬레이트는 "약 238만 개 주소가 48,479달러에 116만 BTC를 보유하고 있다. 매물대가 집중된 구간일수록 지지 또는 저항이 강력하다. 만약 BTC가 해당 저항선을 상향 돌파한다면 50,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크립토 마켓 애널리스트 딜런 르클레어(Dylan LeClair)는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 "전체 역사를 통틀어 1년 이상 움직이지 않은 비트코인 공급비율이 지금 이 수준이었던 경우는 2020년 9월 단 한 번뿐이었다"면서, "단, 비트코인이 48,000달러에 가까워지면 단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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