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투심 위축, '탐욕→중립' 전환..."BTC 숨고르기, 단기 전쟁 이슈 주시"
3월 31일(한국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보다 3포인트 하락한 52를 기록하며 '탐욕(Greed)' 단계에서 '중립(Neutral)' 단계로 전환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16% 하락한 약 47,1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코인마켓캡 기준 최저 46,746.21달러, 최고 47,655.15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시가총액은 약 8,957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1.7%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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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오안다 아메리카스의 수석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모야는 "비트코인은 일주일 간의 랠리 후 숨고르기 단계에 들어섰다. 단기적으로 전쟁 우려가 대부분의 위험자산 향방을 결정 중이다. 50,000달러의 상승 촉매제가 필요한 상황에서 현재로서는 45,000~48,000달러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약 58만 팔로워를 거느린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전날 트위터에 "아마 비트코인은 52,000달러 돌파를 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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