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상품거래소(CME), 솔라나(SOL)·카르다노(ADA) 기반 선물 상품 출시 여부 검토 중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이 솔라나(Solana, SOL), 카르다노(Cardano, ADA) 등 알트코인 기반 선물 상품 도입 가능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CME 주식 및 암호화폐 상품 부서 이사인 파얄 샤(Payal Shah)는 지난 수요일 런던에서 열린 암호화폐 포럼에 참석, "고객의 요청에 따라 알트코인 선물 계약 상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며 "알트코인 선물 상품 출시는 가격지수 및 규제 관련 문제 해결 여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CME 비트코인(Bitcoin, BTC) 및 이더리움(Ethereum, ETH) 선물은 5개 거래소의 가격피드를 기반한 지수에 따라 거래된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외 암호화폐의 경우 먼저 인덱스가 필요하다. 혹은 인덱스를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이 필요하다"며 "규제의 경우, 미국 내 알트코인 관련 규제가 불확실하다. 특히 어떤 규제 기관이 알트코인 상품 관련 관할권을 가질지 알 수 없는 가운데 서류를 어디로 보낼지 조차 불확실하다"고 설명했다. 

CME는 2017년 12월 비트코인 ​​선물을 출시한 이후 이더에 대한 옵션과 선물 계약을 출시했다. 또, 올해 3월에 마이크로 비트코인 선물 및 이더리움 선물 기반 옵션 상품을 출시했다. 2021년 4월엔 CME가 도지코인(Dogecoin, DOGE) 선물을 출시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지만 CME는 이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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