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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도지코인·솔라나 트레이더, 6일 급락장서 큰 손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4/07 [21:36]

외신 "도지코인·솔라나 트레이더, 6일 급락장서 큰 손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04/07 [21:36]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에 따라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지지선 아래로 떨어지면서 암호화폐 선물 트레이더들은 6일(현지시간) 4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이는 지난 1월 21일 청산으로 인한 약 10억 달러 상당의 손실, 그리고 1월 22일 4억 7천만 달러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또, 코인데스크는 코인글래스(Coinglass)의 데이터를 인용 "6일 비트코인(BTC, 시총 1위) 가격이 47,000달러에서 42,500달러까지 하락한 가운데 4,000만 달러 상당의 솔라나(SOL, 시총 6위) 및 도지코인(DOGE, 시총 12위) 선물 포지션이 강제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코인데스크는 "솔라나와 도지코인의 선물 포지션 청산 규모는 비트코인, 이더리움(ETH, 시총 2위)에 이어 세 번째로 컸다. 특히 도지코인의 경우 최근 대표적인 지지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트위터 이사회 합류 소식에 크게 올랐던 직후라 롱 포지션의 청산 규모가 컸다. 여기에 한 달 된 암호화 프로젝트 스테픈(StepN, 시총 77위)의 GMT 토큰도 900만 달러의 기록된 손실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날 비트코인 선물 포지션은 약 9,200만 달러 상당이 강제 청산되며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고, 이더리움 선물 포지션은 약 6,400만 달러 상당이 강제 청산됐다. 시기적으로는 아시아 거래 시간에 강제 청산이 집중 발생했다. 대부분의 청산은 바이낸스(1억 3,300만 달러 이상)에서 발생했으며, OKX(1억 달러), FTX(6,800만 달러)가 뒤를 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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