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투자심리도 개선된 모습이다. 4월 16일(한국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보다 6 포인트 오른 28을 기록했다. 투심이 개선되면서 '극단적 공포' 단계에서 '공포' 단계로 전환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이날 오전 9시 0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약 40,546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54% 상승한 수치다. 시가총액은 약 7,709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비중)은 40.9%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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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암호화폐 대출업체 넥소 최고경영자(CEO) 안토니 트렌체프(Antoni Trenchev)가 CNBC와 인터뷰에서 "1년 내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을 시작함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비트코인이 금융시장과 동반 하락할 수 있으나, 금융시장의 폭락은 연준의 태도 전환을 유도할 수 있으므로 암호화폐 시장에도 자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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