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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만달러 회복에 투심 개선...'극단적 공포→공포' 전환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4/16 [09:10]

비트코인 4만달러 회복에 투심 개선...'극단적 공포→공포' 전환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04/16 [09:10]

▲ 출처: 알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성 금요일'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비트코인(Bitcoin, BTC)은 소폭 상승하며 심리적 가격 수준인 4만 달러를 회복했다. 

 

비트코인의 투자심리도 개선된 모습이다. 4월 16일(한국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보다 6 포인트 오른 28을 기록했다. 투심이 개선되면서 '극단적 공포' 단계에서 '공포' 단계로 전환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이날 오전 9시 0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약 40,546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54% 상승한 수치다. 시가총액은 약 7,709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비중)은 40.9% 수준이다.

 

※관련 기사: 美증시 휴장, 비트코인 4만달러 회복...BTC 낙관론 여전, 근거는? 

 

한편 암호화폐 대출업체 넥소 최고경영자(CEO) 안토니 트렌체프(Antoni Trenchev)가 CNBC와 인터뷰에서 "1년 내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을 시작함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비트코인이 금융시장과 동반 하락할 수 있으나, 금융시장의 폭락은 연준의 태도 전환을 유도할 수 있으므로 암호화폐 시장에도 자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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