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격적 긴축 우려에 따른 달러 강세 움직임과 중국의 수요 둔화 우려에 하락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72달러(1.7%) 하락한 배럴당 102.0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 주간 WTI 근월물 가격은 4.1% 하락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전날 오는 5월 회의에서 50bp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우려가 커졌다.
이에 따라 위험자산인 주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달러화 가치가 오르면서 달러화로 거래되는 원유 가격도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코메르츠방크의 카르스텐 프리치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국채금리 급등과 달러화 강세, 주가 하락이 모두 유가에 역풍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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