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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세장' 비트코인 3만달러 무너질 수도...찰리 멍거 "BTC 가격 제로 될 것"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5/01 [22:46]

'약세장' 비트코인 3만달러 무너질 수도...찰리 멍거 "BTC 가격 제로 될 것"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05/01 [22:46]

 

대표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은 지난 24시간 동안 코인마켓캡 기준 최저 37,585.79달러, 최고 38,593.51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비트코인의 투자심리 위축세도 지속되고 있다. 1일(한국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22를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 단계가 지속됐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복수 애널리스트를 인용 "비트코인 가격이 더욱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다음달 지지선은 35,000달러"라고 분석했다. 매체는 또 "하락이 현실화되면 최악의 시나리오 대로 6월경 30,000달러 부근까지 떨어질 수 있다"면서 "단 37,000달러선이 지켜진다면 상당한 안도감이 형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년 암호화폐 약세장을 예견한 미국의 베테랑 암호화폐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Peter Brandt)도 트위터에 비트코인이 기술적으로 약세 채널을 완성했다며, 비트코인이 32,000달러를 넘어 28,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비관적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CNBC에 따르면 워렌 버핏(Warren Buffett)과 찰리 멍거(Charlie Munger)는 4월 30일(현지시간) 버크셔 해서웨이의 연례 주주총회에서 비트코인을 강력히 비난했다.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 회장은 “전 세계 모든 비트코인을 25달러에도 안 산다"며 비트코인에 대한 회의적인 입장을 고수했다. 

 

또 버핏의 오랜 사업 파트너이자 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인 찰리 멍거는 비트코인이 0달러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를 소유하는 것은 어리석을 일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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