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지난 몇 달 동안 테라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조직인 LFG는 16억 3,000만 달러어치 비트코인을 공격적으로 매집했다.
테라 설립자 도 권(Do Kwon)에 따르면 대규모 비트코인 매수는 테라의 기본 달러 고정 스테이블 코인 TerraUSD(UST)를 뒷받침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린 알덴은 “루나(Luna)가 팬텀(Fantom, FTM)이나 다른 큰 타격을 입은 암호화폐와 비슷한 가격 하락을 보인다면 UST 페그가 위험에 처할 것이다. UST 페그가 위험에 처하면 LFG는 비트코인 보유고를 이미 연약한 시장에 매도할 것이다. 이같은 유형의 이벤트는 사이클 카피츌레이션(투자자들이 수익에 대한 희망을 버리고 대량 매도하는 상황)을 의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린 알덴은 최고 19.5% 연간 수익률(APY)를 제공하는 테라 기반 예치/대출 플랫폼 앵커 프로토콜(Anchor Protocol, ANC) 리스크도 강조했다.
그는 "앵커 프로토콜의 높은 APY는 UST 수요를 받쳐주고 있지만, 이는 지속 불가능한 시한폭탄이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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