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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테라' 폭락에 블록체인 폐쇄했다 재가동…LUNA 99% 폭락, UST 반토막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5/13 [06:39]

'루나·테라' 폭락에 블록체인 폐쇄했다 재가동…LUNA 99% 폭락, UST 반토막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05/13 [06:39]

 

토종 암호화폐 루나(LUNA)와 테라USD(UST)를 발행하는 블록체인 기업 테라폼랩스가 12일(현지시간) 두 코인의 폭락 사태에 거래를 일시 중단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12일(현지시간) 테라폼랩스가 루나와 UST가 거래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대한 공격을 막기 위해 시스템을 중단한 뒤 다시 재가동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테라폼랩스는 트위터를 통해 블록체인 가동 중단을 선언하고 시스템 거버넌스 공격을 막기 위해 소프트웨어 패치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은 테라폼랩스가 루나와 테라 폭락 사태에 블록체인 시스템 가동을 중단해 거래를 일시 정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테라폼랩스가 테라·루나 폭락 사태를 막기 위해 15억달러 자금을 조달하려 했으나 여의치 않은 상황이어서 암호화폐 거래를 정지하는 블록체인 시스템 중단이 해결책의 하나로 거론됐다고 전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루나는 13일(한국시간) 오전 6시 35분 현재 약 99% 폭락하며 0.01519달러까지 추락했고, 1달러 가치에 연동되도록 설계된 스테이블 코인 UST는 0.4766달러까지 주저앉았다. UST는 장중 0.3626달러까지 떨어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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