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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겨울? 셀시우스 CEO "美 인플레 지표가 관건...비트코인 25,000달러가 바닥"

"내년 경기 침체 예상, 주식 팔고 비트코인 추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5/16 [10:25]

암호화폐 겨울? 셀시우스 CEO "美 인플레 지표가 관건...비트코인 25,000달러가 바닥"

"내년 경기 침체 예상, 주식 팔고 비트코인 추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05/16 [10:25]

▲ Alex Mashinsky/출처: 트위터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CEL)의 최고경영자(CEO)인 알렉스 마신스키(Alex Mashinsky)가 최근 암호화폐 겨울(Crypto Winter) 논쟁과 관련해 "암호화폐 시장의 방향은 미국 인플레이션 관련 지표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마신스키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시장에서 수천 억 달러의 시가총액이 증발된 오늘날의 조정은 업계에서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스트레스 테스트"라며 "스트레스 테스트는 업계 내 거품을 걷어낸다는 측면에서 좋은 면도 존재한다. 이 과정에서 코인들은 가격 변동에 쉽게 흔들리는 위크핸드(weak hands)에서 스트롱핸드(장기 투자자)로 옮겨지며, 새로운 기반을 마련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25,000달러가 비트코인(BTC)의 새로운 기반으로 설정되기를 기대했다.

 

하지만 그는 "인플레이션은 괴물과도 같다. 미 연방준비위원회(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암호화폐와 같은 위험 자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마신스키는 지난 4월 킷코 뉴스 인터뷰에서 내년 미국 경기 침체를 예상한다며 본인은 주식을 팔고 비트코인을 더 매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암호화폐-기술주 상관관계는 추후 탈동조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마신스키는 비트코인, 이더리움이 경기 침체 직전, 그리고 경기 침체 기간 동안 견조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가격이 부풀려진 자산, 부동산, 채권, 주식 등은 아무데도 숨길 곳이 없다. 상품을 사고 싶어도 대부분의 상품은 역대 최고가를 달리고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돈을 달러화와 상관관계가 없는 산업으로 옮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이 올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 10만 달러 이상으로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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