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얼마 전만 해도 '한국판 일론 머스크'로 불리며 암호화폐 업계의 총아로 떠올랐으나 루나와 테라 폭락 사태를 거치면서 외신들은 실리콘밸리 최대 사기극의 주인공 엘리자베스 홈스 전 테라노스 CEO와 같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급기야 루나로 피해를 본 투자자를 지원하고, 권도형 대표를 조롱하기 위한 밈(meme) 프로젝트도 나타났다. 16일 '도권(권도형 대표의 영어 이름)닷넷'은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도권토큰' 발행 계획을 공개한 것.
도권닷넷 측은 홈페이지에 "권 대표는 계획적으로 사기를 저질렀고 본인은 이 프로젝트를 키워 피해를 본 루나 투자자에게 보상하고자 한다"며 "루나처럼 시장에 악영향을 미치는 프로젝트가 아니라 투자자를 돕는 프로젝트도 있다는 걸 알리고 싶다"고 썼다.
※관련 기사: 테라 권도형, 루나·UST 폭락에 사면초가...'한국판 머스크'냐, '사기꾼 홈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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