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이 최근 한 인터뷰를 통해 "테라(루나, LUNA)와 테라USD(UST) 붕괴는 암호화폐 커뮤니티에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의 위험성을 알리고, 상승장에 의존하는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을 가려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UST 디페깅(가치가 1달러 아래로 떨어지는 것)이 야기한 일련의 사태는 불행하지만, 우리는 이를 극복하기를 기대하고 희망한다. 어차피 2020년과 2021년의 거품은 걷어졌어야 한다.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도 결국 시간이 지나며 완성될 수 있지만,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 "암호화폐 침체, 美 경제에 끼치는 영향은 미미"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소속 애널리스트들이 최근 암호화폐 업계에서 발생한 사건들이 실제 미국 경제에 거의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올해 초 미국 총 가계 자산이 150조 달러였던 것을 언급, "최근 암호화폐 시장 가치가 1조3천억 달러 규모로 감소했지만 전체 가계 자산과 비교하면 이 감소폭은 여전히 매우 작은 수준이다. 암호화폐 업계의 침체가 미국인의 지출 습관에 큰 영향을 끼치진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빌 게이츠 "암호화폐, 사회 기여 없다... 투자하지 않을 것"
포브스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Bill Gates)가 레딧의 질의응답 일종인 AMA(Ask Me Anything) 프로그램에 출연, "나는 가치있는 것에 투자하는 것을 선호한다. 기업의 가치는 훌륭한 제품을 만드는 것에 달려 있다. 반면 암호화폐의 가치는 다른 사람이 결정하는 대로 정해진다. 사회에 기여할 것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지난 3월 블룸버그 테크놀로지와의 인터뷰에서 "일론 머스크 만큼 돈이 있는 게 아니면 비트코인 투자를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블록체인닷컴 CEO "지금의 위기, 암호화폐 업계 전반에 긍정적 영향"
블록체인닷컴 최고경영자(CEO) 피터 스미스(Peter Smith)가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업계에 더 강력한 고통이 다가오고 있다. 시장은 더 많은 위험에 노출될 것이다. 하지만 이는 궁극적으로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는 지난 몇 주 잔인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사태에 따른 영향이 본격 드러나기까지 몇 주가 걸릴 것이다. 리스크를 관리하지 않은 기업, 프로젝트 등이 드러날 것"이라며 "업계는 아직 전체 금융 시스템을 구축하는 초기 단계에 있다. 투자자는 오랜 시간 이것을 붙잡고 있어야 한다. 천천히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확보하라. 모든 자산을 한판승부에 걸지 말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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