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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3만달러 회복에도 투심은 여전히 위축...공포·탐욕 지수 13, 극단적 공포 지속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5/20 [09:11]

비트코인 3만달러 회복에도 투심은 여전히 위축...공포·탐욕 지수 13, 극단적 공포 지속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05/20 [09:11]

▲ 출처: 알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Bitcoin, BTC)이 간밤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지만 저가 매수세 유입에 30,000달러를 회복했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투자심리 위축세는 지속되고 있다. 

 

20일(한국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과 동일한 13를 기록, '극단적 공포' 단계가 이어졌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약 30,317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5.28% 급등한 수치다. 시가총액은 약 5,773억 달러 규모이고, 도미넌스(시총비중)은 44.9% 수준이다.

 

※관련 기사: 나스닥 하락에도 비트코인 3만달러 회복...“테라 사태로 암호화폐 겨울 도래하지 않을 것”  

 

간밤 뉴욕증시는 물가 상승 압력으로 성장이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지속되면서 또다시 하락했다. 

 

1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6.94포인트(0.75%) 하락한 31,253.13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2.89포인트(0.58%) 떨어진 3,900.7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9.66포인트(0.26%) 밀린 11,388.5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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