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분석가 "비트코인 채굴, 2045년까지 지구 온난화 0.15% 줄일 수 있다"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 "BTC 채굴, 가장 수익성 좋은 에너지 사용 방식"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다니엘 배튼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채굴은 2045년까지 0.15%의 온난화를 피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며 "다른 어떤 기술도 이보다 더 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을 통해 세계 탄소배출량을 5.32% 줄일 수 있다"며 "현재 기술적으로 실현 가능하고, 큰 행동 변화 없이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비트코인 채굴"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나스닥 상장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의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도 최근 열린 DC 블록체인 서밋에서 "비트코인 채굴은 가장 수익성이 좋은 에너지 사용법"이라고 밝혔다.
투자 전문매체 시킹알파에 따르면 세일러 CEO는 "비트코인 채굴은 미국 전역으로 확산될 것"이라며 "미국은 세계 최대 비트코인 채굴 국가이며, 적대적 규제가 없다면 계속해서 미국이 이를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비트코인 고래'로 알려졌다. 기관의 비트코인 보유량을 수집하는 비트코인트레저리(Bitcoin Treasuries)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지갑에 비트코인이 12만 9218개가 들어있으며 이는 단일지갑 중 가장 많은 비트코인 보유량이다.
세일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화폐의 미래"라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수백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약 4.33% 하향 조정됐다. 이는 2021년 7월(-4.81%)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다음 난이도 조정은 14일 뒤로, 약 0.07% 상향 조정될 전망이다.
26일(한국시간) 오후 4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은 29,6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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