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16.91포인트(1.61%) 오른 32,637.19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9.11포인트(1.99%) 상승한 4,057.84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05.91포인트(2.68%) 오른 11,740.65로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이틀 연속 올랐다.
다우지수는 지난 8주 연속 하락했으며,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7주 연속 하락해 기술적 랠리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우려가 어느 정도 가격에 반영된 데다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국채 금리가 아래쪽으로 방향을 틀고, 기술주들의 고밸류에이션 우려가 해소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는 오름세를 보였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지난주 미국 소비 둔화에 대한 우려가 과도했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랠리는 기술적 반등에 불과할 수 있어 인플레이션 우려를 떨쳐내기는 이르다고 조언했다.
유럽 주요 증시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더욱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인 기조가 드러나지 않았다는 데 안도하면서 상승랠리를 펼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59% 오른 14,231.29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78% 오른 6,410.58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2.54% 뛴 3,740.31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56% 오른 7,564.92로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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