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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 블록체인 리더 "멀티체인 미래 낙관 안해...이더리움이 시장 장악할 것"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5/27 [10:12]

EY 블록체인 리더 "멀티체인 미래 낙관 안해...이더리움이 시장 장악할 것"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05/27 [10:12]


글로벌 컨설팅 기업 언스트앤영(Ernst & Young, EY)의 블록체인 부문 총 책임자인 폴 브로디(Paul Brody)가 "멀티체인의 미래를 낙관하지 않는다"며 "이더리움(Ethereum, ETH)이 결국 시장을 장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EY의 블록체인 리더는 디스트리뷰티드렛저(Distributed Ledger)와 인터뷰에서 "이더리움은 솔라나(Solana, SOL), 아발란체(Avalanche, AVAX), 카르다노(Cardano, ADA), 알고랜드(Algorand, ALGO) 등 다수의 스마트 컨트랙트 블록체인과의 경쟁에 직면했지만 결국 시장을 장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EY는 여러 블록체인에 대해 감사를 수행하지만 직접 개발하는 건 이더리움 생태계뿐"이라며 "현재 거래비용 절감을 위해 기업 활동에 이더리움 확장 플랫폼인 폴리곤(Polygon, MATIC)을 활용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논란이 된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는 "많은 수요가 존재하므로 스테이블코인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다만 적절한 규제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Bitcoin, BTC)에 대해 "인플레이션 헤지(위험회피) 수단으로서 아직 인정받지 못한 데다, 개발자를 위한 생태계가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에 미래가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27일(한국시간) 오전 10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은 1,76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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