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아르헨티나·바하마···비트코인으로 세금 납부 확대호주 골드코스트 시장 "BTC로 지방세 납부 허용 검토"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톰 테이트 시장은 5일 A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시민들이 비트코인(Bitcoin, BTC)으로 부동산 보유세(council rates) 및 지방 재산세(local property tax) 등 납부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 납세 허용 방안은 아직 연구 단계에 있지만, 시정부의 혁신과 청년 층을 위한 노력을 대변할 수 있다. 일부 비관론자들이 주장하는 것 만큼 비트코인의 변동성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앞서 바하마 정부는 지난 4월에 2026년까지의 암호화폐 전략 및 계획을 요약한 백서를 발표했는데, 백서에 따르면 바하마 정부는 올해 암호화폐를 이용한 세금 납부를 허용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들이 2020년 출시한 CBDC 샌드 달러(Sand Dollor)를 이용해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같은 달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도 암호화폐를 이용한 세금 납부를 허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당시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장 호라시오 로드리게스 라레타는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며 "블록체인 기술은 정부 활동을 보다 투명하게 하고 시민 참여를 장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중국, 스위스 루가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콜로라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도 세금 납부를 위해 암호화폐를 고려 중이거나 채택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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