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모회사 메타(Meta)의 신임 핀테크 책임자 스테판 카스리엘(Stephane Kasriel)이 "우리는 기존의 NFT(대체불가토큰) 계획을 어떤 방식으로도 조정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스테판 카스리엘은 "기존 시장에서 디지털 수집품에 대한 접근은 비용이 많이 드는데, 앞으로는 NFT를 낮은 비용으로 쉽게 구입하고 또 거래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우리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수억명 또는 수십억명 사람들이 디지털 수집품을 수집할 수 있고, 잠재적으로 가상 및 디지털 상품을 만들 수 있는 수백만 명의 크리에이터들이 우리의 플랫폼을 통해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NFT 전문 플랫폼 네스트리(EGG)는 "글로벌 SNS 플랫폼 회사가 앞다투어 NFT를 활용하면서, NFT는 이제 수집을 너머 활용이라는 실용적인 모습으로 바뀔 채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네스트리는 "지난 5월 인스타그램은 NFT 지원을 시작했다. 메타 역시 페이스북에 디지털 수집품을 지원하면서 NFT와 SNS를 연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사용자 모두가 NFT를 활용하지는 않겠지만 SNS를 타고 NFT는 보다 대중과 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메타의 CEO 마크 주커버그는 “전세계 크리에이터들이 인스타그램에 NFT를 전시할 수 있도록 테스트하고 있고, 이 기능은 페이스북에서도 도입할 것이다. 인스타그램 게시물 뿐만 아니라 스토리에도 NFT를 전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블록체인 기반 커뮤니티 메신저 네스트리(Nestree)는 유저가 보유한 NFT 콘텐츠를 리스팅하여 보여주는 ‘NFT 갤러리’ 기능을 개발해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자신이 보유한 NFT를 네스트리 메신저 내에서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이보다 앞서 네스트리는 여러 마켓플레이스에서 판매중인 NFT 컨텐츠를 모아보는 ‘NFT 어그리게이터’, NFT의 주요 민팅과 세일즈 일정 등 프로젝트 관련 정보를 리스팅하고 열람할 수 있는 ‘NFT 캘린더’, 트렌디한 NFT 뉴스와 파편화된 정보를 모아 집중적으로 송출하는 ‘네스트리 NFT 뉴스’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오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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