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스탬프(Bitstamp)가 진행한 최근 설문 조사에 따르면 최근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에 대한 글로벌 신뢰는 흔들리지 않았다.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전 세계 23개국, 2만8천명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 2분기 개인과 기관투자자의 암호화폐 시장 신뢰도가 각각 2%와 3%씩 줄어 65%와 67%를 기록했다.
또, 암호화폐 투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답한 개인 응답자는 지난 1분기 42%에서 61%로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를 제외한 미국, 브라질, 칠레, 멕시코 등의 국가 이용자가 높은 수준의 암호화폐 신뢰도 수치를 보였다.
데일리호들은 "1분기에 '암호화폐 겨울(crypto winter)'에 접어든 것을 고려할 때 이번 조사의 수치는 고무적이며 업계의 회복력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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