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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 급락, 투심 악화...크립토퀀트 대표 "BTC, 곧 기관 고객 유입 전망"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9/14 [09:09]

비트코인 10% 급락, 투심 악화...크립토퀀트 대표 "BTC, 곧 기관 고객 유입 전망"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09/14 [09:09]

▲ 출처: 알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이 14일(한국시간) 10% 가깝게 급락하며 20,000달러선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급락하는 것은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계속 급격한 긴축 통화정책을 이어갈 것이 유력해지자 투자 심리가 위축돼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심리도 전날보다 위축된 모습이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 대비 7 포인트 내린 27를 기록하며 투심이 전날에 비해 악화됐다. 다만 '공포' 단계는 이어졌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20,1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9.76% 급락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고 22,673.82달러, 최저 20,062.67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시가총액은 3,866억 달러를 기록 중이고, 도미넌스(시총 점유율)는 39.1%까지 줄어들었다.

 

한편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지난해 비트코인은 기관 투자자 클라이언트를 확보했고, 곧 기관들의 고객들이 유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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