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결정을 앞두고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비트파이넥스(Bitfinex)를 비롯한 여러 분석가들은 금리 인하 폭에 따라 비트코인 시장에 강한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금리 인하에 따른 변동성 확대비트파이넥스 분석가들은 9월 18일(현지시간) 연준이 금리 인하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비트코인 시장이 강세와 위험 회피 사이에서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금리 인하 폭이 25bp(베이시스 포인트)나 50bp로 결정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ETF와 선물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비트파이넥스는 “금리 인하 폭에 따라 시장이 낙관적일지, 신중하게 위험을 회피할지를 결정할 수 있다”며, “이는 ETF와 영구 선물 시장에서 큰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52,000달러에서 바닥 형성비트코인은 9월 6일 52,756달러에서 잠재적인 바닥을 형성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비트파이넥스는 60,000달러를 회복했으나 다시 하락한 비트코인이 52,000달러 부근에서 바닥을 형성한 것으로 보이며, 이후 15% 이상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 상승세는 비트코인 ETF에 4억 390만 달러가 순유입된 것에 기인한다. 금리 인하 폭, 25bp가 유력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시장은 50bp 금리 인하 가능성을 67%로 보고 있지만, 비트파이넥스는 25bp 인하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보고 있다. 연준이 핵심 인플레이션 상황을 신중하게 고려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비트파이넥스는 “핵심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어 연준이 25bp 인하를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10월 이후 강세 가능성여러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10월 이후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10월부터 12월까지는 역사적으로 비트코인 강세장이 나타나는 시기이며, 연준의 금리 인하와 결합해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92,00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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