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10월 14일(현지시간) 6만5천 달러 저항선을 돌파한 이후, 15일에는 6만6천5백 달러를 넘어서며 강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이 7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에 대한 주요 하락 지지선은 6만5천 달러로, 이 수준을 지지선으로 전환할 경우 7만 달러까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7만 달러에서 7만3천777달러 사이의 저항 구간에서는 매도 세력이 강력히 방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매체는 "약세의 첫 신호는 6만5천 달러 아래로의 하락이다. 만약 BTC/USDT 페어가 6만5천 달러를 하회할 경우, 가격은 20일 지수이동평균(EMA)인 6만3천417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만약 가격이 20일 EMA에서 반등한다면, 강세론자들이 다시 한 번 7만 달러로의 상승을 시도할 것이다. 반대로 20일 EMA 아래로 하락하면, 매수세가 약화된 것으로 판단될 수 있다. 이 경우 BTC는 50일 단순 이동평균(SMA)인 6만 1천 23달러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크립토슬레이트는 크립토퀀트 보고서를 인용, 강력한 기관 수요, 고래 보유량 증가, 계절적 요인 등에 따라 BTC 강세장이 도래할 수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최근 미국 BTC 현물 ETF는 하루에 8,000 BTC 가량을 매수했다. 지난 7월 21일 이후 최대 일일 매수량이다. 이는 BTC에 대한 기관의 관심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또한 채굴자와 거래소를 제외한 고래의 BTC 보유량은 67만 BTC로 증가했다. 지난 1년 동안 고래의 BTC 보유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현재 365일 이동평균선을 상회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BTC 랠리는 계절적 요인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4분기는 일반적으로 BTC 가격에 유리한 시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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