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만 달러 안착 어렵네...크립토퀀트 CEO "매달 BTC 시장에 800억 달러 유입"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3일(한국시간) 오후 4시 10분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은99,677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933% 하락했다. 이는 사상최고가인 103,900.47달러 달러 대비 약 4% 낮은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저 99,233.28달러, 최고 102,524.91달러 사이에서 거래되며 10만 달러 안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CEO 기영주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실현 시가총액(Realized Cap)이 7,680억 달러를 돌파했다. 실현 시가총액은 비트코인의 각 토큰이 마지막으로 거래된 시점의 가격을 기준으로 계산한 시가총액이다.
기영주는 “지난 15년간 비트코인 시장에 유입된 자본의 절반가량이 올해 추가되었다”며 “비트코인은 매달 약 800억 달러의 자본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글래스노드(Glassnode)의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누적 실현 이익은 약 1.27조 달러, 실현 손실은 5,920억 달러로 집계되었다. 이는 비트코인의 실현 시가총액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 지표는 투자자들이 매도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과 손실을 나타내며, 최근 급격한 자본 유입과 실현 이익의 증가가 BTC 가격 상승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는 △BTC가 14만5천 달러에 도달할 경우 매수하지 않은 것을 후회할 것 같다 △약세장에서 매수할 타이밍을 기다리고 있다, △-30%의 조정이 올 경우 패닉 매도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 △최소 1년 이상 BTC를 보유하고 있을 자신이 있다, △DYOR(Do Your Own Research)의 체크리스트를 게재하며 "만약 모두 '예'라고 답한다면, 이미 준비된 것이다. 바로 (BTC를) 매수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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