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이더리움(ETH) ETF가 10거래일 연속 유입 기록을 세우며 총 3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와 함께 ETH 가격이 새로운 최고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블랙록의 이더리움 ETF는 최근 10일 동안 13억 달러 이상 유입되며, 출시 이후 총 32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기관투자자들의 ETH 기반 ETF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같은 기간 동안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ETHE)에서는 35억 달러의 유출이 발생한 것과 대조적이다.
기관투자 유입 지속, ETH 1만 5천 달러 전망 블랙록 ETF의 최근 상승세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친암호화폐 정책과 ETH 가격이 4천 달러에 근접하면서 더욱 탄력을 받았다. 블랙록의 액티브 ETF 책임자 제이 제이콥스(Jay Jacobs)는 "현재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의 시작 단계일 뿐이며, 고객의 극히 일부만 이 두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 분석가들은 이러한 유입이 지속될 경우 ETH가 6~8개월 내에 1만 5천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벤처파운더(VentureFounder)는 ETH가 단기적으로 이전 최고가인 4,900달러를 다시 테스트할 것으로 보며, 2025년 5월까지 1만 5천 937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