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의 최대 기업 매수자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나스닥 100 지수에 포함되었다. 이 회사는 현재 42만 3,650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비트코인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나스닥 100 진입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11월 29일(현지시간) 기준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시가총액은 약 920억 달러로, 나스닥 100 지수에서 40위에 올랐다. 이 지수는 아마존, 애플, 메타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포함된 주요 비금융 기업 리스트로,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포함은 비트코인 채택의 주요 이정표로 평가된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공동 창립자인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의 강력한 지지자로, 지난 4년간 꾸준히 BTC를 매수하며 현재 431억 8천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세일러는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넘어 장기적으로 수백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 믿으며 지속적인 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의 최근 움직임비트코인은 최근 10만 3,900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현재 10만 2,0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 100 포함 소식 이후 일부 회복세를 보이며, 이날 한때 10만 2,500달러까지 상승했다. 이러한 상승은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보유와 글로벌 채택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향후 전망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나스닥 100 포함은 비트코인의 대중적 채택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2024년 말까지 10만 8,900달러를 돌파하고, 2025년에는 최대 15만 달러에 이를 가능성을 제기했다.
마이클 세일러의 전략은 "비트코인을 사고 보유하라"는 간단한 메시지로 요약되지만, 이러한 접근 방식은 비트코인의 수요를 장기적으로 견인하며 시장 심리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성공은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긍정적인 사례로 평가되며, 이번 나스닥 100 포함이 향후 암호화폐 시장에 미칠 영향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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