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 전문 투자사 팬테라 캐피털의 CEO인 댄 모어헤드가 비트코인(BTC) 외에 몇 가지 주요 알트코인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모어헤드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이 이번 사이클에서도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전망하며, 팬테라 캐피털이 투자한 알트코인으로 솔라나(SOL), 텔레그램의 톤코인(TON), 그리고 온도(ONDO)를 언급했다.
그는 "팬테라 캐피털은 TON에 가장 큰 투자를 했으며, 텔레그램의 9억 명에 달하는 월간 활성 사용자를 기반으로 독보적인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솔라나와 온도도 주요 투자 대상으로 포함되어 있다. 솔라나는 레이어-1 프로토콜로 높은 확장성과 효율성을 지니고 있으며, 온도는 실물 자산 토큰화를 중심으로 한 탈중앙화 거래소 프로토콜이다.
모어헤드는 "대부분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기술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커뮤니티를 새롭게 구축해야 하지만, 텔레그램처럼 이미 커뮤니티를 보유한 프로젝트는 훨씬 더 유리하다"며 텔레그램의 블록체인 통합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팬테라는 지난 11년 동안 꾸준히 암호화폐 시장에 투자해왔으며, 시장이 다시 한번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팬테라는 앞으로도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발굴하며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를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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