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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연준 금리 인하와 트럼프 효과에 14만 달러 전망...BTC-금 비율 사상 최고치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2/16 [19:50]

비트코인, 연준 금리 인하와 트럼프 효과에 14만 달러 전망...BTC-금 비율 사상 최고치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2/16 [19:50]
'디지털 금' 비트코인(BTC)

▲ '디지털 금'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가격이 10만 6,533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연말까지 14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번 주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와 도널드 트럼프의 비트코인 전략적 준비자산 계획 소식이 주요 변수로 작용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상승은 거래소 비트스탬프(Bitstamp)에서 기록된 10만 6,533달러를 포함해, 최근 7주 연속 강세를 기록하며 시장 관심을 끌고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14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는 강력한 모멘텀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인텔레그래프의 데이터에 따르면, 시장 미결제 약정(OI)이 673억 8천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장 참여자들의 강력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트럼프 당선자는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언급하며 시장의 긍정적인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과 금의 가치 비율(BTC-to-gold ratio)은 1BTC당 40온스의 금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새로운 경제적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하 발표를 앞두고 변동성을 예상하고 있다. 연준이 0.25%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97.1%로 예측되고 있으며, 이는 위험 자산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비트코인의 시장 가치는 2조 1천억 달러를 넘어서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주 발표될 PCE 물가지수 등 경제 지표들이 추가적인 방향성을 결정할 중요한 요인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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