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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호스킨슨, 카르다노의 대변화 예고…ADA의 미래는?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2/16 [23:30]

찰스 호스킨슨, 카르다노의 대변화 예고…ADA의 미래는?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2/16 [23:30]
카르다노(ADA)

▲ 카르다노(ADA)     ©코인리더스

 

카르다노(ADA)의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이 2025년까지의 새로운 로드맵을 발표했다.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이번 로드맵은 탈중앙화 거버넌스와 글로벌 협력을 중심으로 네트워크 확장성과 기술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르다노는 헌법적 전환을 이번 로드맵의 핵심 성과로 내세웠다. 50여 개국의 대표들이 참여한 회의에서 헌법 초안이 승인되었으며, 이는 카르다노의 거버넌스 체계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찰스 호스킨슨은 "헌법은 커뮤니티 중심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기초"라며,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온체인 투표와 멤버 기반 그룹 운영을 통해 장기적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로드맵은 세 가지 주요 전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첫 번째는 헌법을 도입하기 위한 온체인 투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예산 관리를 개선하기 위해 연간 예산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임시 위원회를 영구 위원회로 대체하여 네트워크 확장성과 성능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카르다노는 글로벌 확장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5년까지 100개국에서 워크숍을 개최해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고, 전 세계의 협력팀과 함께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각 지역에서의 거래 속도를 개선하고 안정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보안과 거래 속도 개선도 로드맵의 중요한 부분이다. 카르다노는 사용자 요구와 기술 발전에 따라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보안성을 유지하는 한편, 더 많은 사용자를 수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카르다노는 이번 로드맵을 통해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도약하려는 야심찬 비전을 제시하고 있으며,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사용자 중심의 혁신을 이끌어갈 전망이다.

 

한편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업체 메사리 공동 설립자 라이언 셀키스(Ryan Selkis)는가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리플(XRP)과 카르다노 '커뮤니티'는 X에서 가장 시끄럽고 가치 없는 봇 그룹"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개인적으로 실제로 돈을 벌고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들에게 적대감은 없다. 하지만 리플과 카르다노의 실제 사용자들은 어디있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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