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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더리움 투자 급증… XRP ETF 기대감으로 자금 몰린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2/17 [00:30]

비트코인·이더리움 투자 급증… XRP ETF 기대감으로 자금 몰린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2/17 [00:30]
출처: 코인셰어즈 블로그

▲ 출처: 코인셰어즈 블로그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셰어즈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자상품으로의 자금 유입이 10주 연속 이어지며 지난주에만 32억 달러가 추가로 유입되었다. 올해 들어 총 유입액은 445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다른 어떤 해보다 4배 이상 많은 수치다.

 

비트코인(BTC) 투자상품은 지난 주 20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며, 미국 대선 이후 총 115억 달러가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신뢰할 수 있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의 하루 평균 거래량은 83억 달러로, 이는 FTSE 100의 거래량의 두 배에 달하는 높은 유동성을 보여준다.

 

이더리움(ETH)은 7주 연속 자금 유입세를 기록하며, 지난주 10억 달러가 유입되었다. 이 기간 동안 총 37억 달러가 유입되며 투자자들의 강한 신뢰를 반영하고 있다.

 

알트코인 중 리플(XRP)는 1억 4,500만 달러가 유입되며 ETF 상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외에도 폴카닷(DOT)과 라이트코인(LTC) 투자상품에는 각각 370만 달러와 220만 달러가 유입되었다.

 

지역별로는 미국, 스위스, 독일, 브라질에서 가장 많은 자금 유입이 있었다. 미국은 31억 달러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으며, 스위스 3,600만 달러, 독일 3,300만 달러, 브라질 2,50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암호화폐 투자상품으로의 자금 유입이 꾸준히 이어지며, 투자자들의 강한 신뢰와 시장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한 주요 암호화폐뿐만 아니라, XRP와 같은 알트코인에도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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