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겸 유튜버 가이 터너(Guy Turner)는 이더리움(ETH)이 역대 최고가를 돌파할 경우 2025년까지 5자리 수 가격대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터너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코인뷰로(CoinBureau)에서 이더리움이 2021년 11월 기록한 역대 최고가인 약 4,878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며, 이후 "가격 발견(Price Discovery)" 단계로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역대 최고가를 돌파하면 기존 저항선이 사라져 이더리움이 '달 탐사' 급으로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터너는 피보나치 확장(Fibonacci Extension) 분석을 사용하여 이더리움이 7,300달러를 '기본 시나리오'로, 최대 14,6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터너는 "비트코인이 내년에 현재 가격에서 두 배 상승해 20만 달러에 도달하면, 해당 자금 일부가 이더리움으로 유입되면서 이더리움이 14,60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더리움은 3,38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24시간 동안 5.7% 하락했다. 비트코인도 96,091달러로 3.51%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터너는 이더리움이 그동안 비트코인에 비해 저조한 성과를 보였지만, 이번 상승 주기에서 큰 반등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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