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랩스(Ripple Labs)의 CTO 데이비드 슈왈츠는 최근 출시된 RLUSD 스테이블코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RLUSD는 XRP 레저(XRPL) 생태계 내에서 사용자와 개발자들에게 다양한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RLUSD는 XRP를 브릿지 자산으로 활용하여 거래 유동성을 촉진하고, 탈중앙화 거래소(Dex)에서의 접근성을 확대한다.
슈왈츠는 XRP와 RLUSD가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리플이 자사의 결제 시스템에서 XRP를 계속 브릿지 통화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RLUSD는 실물 자산(RWA) 토큰화 시장의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XRPL의 빠른 처리 속도와 낮은 비용은 이러한 RWA 토큰화 시스템에서 강점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번 주 출시된 RLUSD는 글로벌 거래소 업홀드(Uphold)와 빗소(Bitso)에서 처음으로 거래되었으며, 1달러에 고정된 가치(1:1 페그)를 유지하고 있다. 초기에는 1.15달러로 거래되었으나 곧 안정세를 보였다. 현재 RLUSD의 총 공급량은 1,910만 개이며, 시장가치는 약 460만 달러에 이른다.
현재 RLUSD 보유자는 총 6,600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완전 희석된 시장가치는 약 1,900만 달러다. 슈왈츠는 RLUSD가 XRP 생태계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시장의 새로운 기회를 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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