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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저항선 돌파 실패…추가 조정 국면 진입하나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2/23 [12:20]

비트코인, 저항선 돌파 실패…추가 조정 국면 진입하나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2/23 [12:2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BTC는 9만 8,000달러 및 9만 6,5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단기적 하락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의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9만 2,159달러까지 하락한 이후 반등 시도를 했으나, 9만 9,575달러에서 저항을 받고 다시 하락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9만 8,000달러 및 100시간 단순 이동평균(SMA)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약세 신호로 해석된다.

 

매체는 "주요 저항선은 9만 5,850달러로, 이를 명확히 돌파할 경우 9만 7,800달러와 10만 달러로의 상승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이 저항선을 넘지 못하면 9만 3,800달러와 9만 2,500달러 지지선 테스트가 예상된다"며 "만약 9만 2,500달러 지지선이 붕괴되면, 다음 지지선인 9만 1,20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이 선마저 무너질 경우 비트코인은 단기적으로 9만 달러를 시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기술적 지표로는 시간별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가 약세 구간에 있으며, RSI(상대 강도 지수)는 50 이하로 하락했다. 주요 지지선은 9만 2,500달러와 9만 1,200달러, 주요 저항선은 9만 5,850달러와 9만 7,800달러로 분석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레이더T(@thepfund)에 따르면 미국 BTC 현물 ETF에 지난 주 4억 6,30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이 중 블랙록 IBIT에 14억 5,20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다만 IBIT를 제외한 BTC 현물 ETF에서는 9억 8,900만 달러 순유출이 나타났다. 같은 기간 거래량은 260억 달러를 기록했다. BTC 현물 ETF는 4분기 들어 현재까지 누적 175억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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