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코인 시즌 끝났나?...DOGE·SHIB·WIF 동반 하락, PEPE·PENGU 상승세 '희비'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2/23 [20:33]
도지코인(DOGE), 시바이누(SHIB), 도그위햇(WIF)를 포함한 주요 밈코인들이 최근 급락하며 밈코인 시즌 종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약세와 함께 투자자들의 관심이 밈코인에서 다른 알트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DOGE, SHIB, WIF 동반 하락 주요 밈코인인 DOGE, SHIB, WIF는 최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샌티먼트(Santiment)는 최근 보고서에서 시장 심리가 지난 2주 동안 급격히 약세로 전환되었으며, 이는 밈코인 거래량 감소로도 확인된다고 밝혔다. 특히 DOGE와 SHIB는 각각 2%, 1% 이상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DOGE 전망: 18달러 가능성? 도지코인의 23일(현지시간) 현재 가격은 약 0.3164달러로 24시간 동안 2% 하락했으며, 거래량은 24% 감소한 41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도지코인의 과거 기록을 근거로 "역사가 반복된다면 DOGE가 18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SHIB, WIF의 향후 움직임 시바이누는 0.00002183달러로 1% 이상 하락했으나, 최근 24시간 동안 토큰 소각율이 404% 급증하며 공급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가격 상승을 위한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한편, 트레이딩뷰 분석가 달러스 메이커는 SHIB의 가격이 235% 상승하여 0.00005816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도그위햇은 1.93달러로 약 2% 하락했으나, 로즈 프리미엄 시그널(Rose Premium Signals)의 분석에 따르면 WIF가 향후 6.4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밈코인 시즌, 정말 끝났나? 밈코인 시장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코인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페페(PEPE)와 펭구(PENGU)는 각각 1%, 3% 상승하며 여전히 강한 모멘텀을 보였다. 이는 밈코인 시즌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음을 시사하며, 투자자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샌티먼트는 이번 하락세를 "건강한 시장 순환"으로 평가하며, 인내심 있는 투자자들에게 현재의 약세장을 매수 기회로 삼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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