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또 매수…총 보유량 44만 BTC 돌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2/23 [22:20]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5,262개를 추가 매수하며 총 보유량을 44만4,262 BTC로 확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매수 금액은 약 5억6,100만 달러이며, 비트코인 평균 매수가는 10만6,662달러로 집계됐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이번 매수를 포함해 7주 연속 비트코인을 매수하며 공격적인 투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총 277억 달러를 투자해 평균 6만2,257달러의 매수 단가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로써 2024년 연초 대비 73.7%, 분기 대비 47.4%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번 비트코인 매수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나스닥-100에 상장되는 날에 발표되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회사의 비트코인 보유 전략은 상장 추진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주에도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5,350 BTC를 약 15억 달러에 매수하며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지속적인 매수 전략은 비트코인 가격 조정에도 흔들리지 않는 회사의 강한 신뢰를 반영한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꾸준한 비트코인 매수를 통해 시장에서 비트코인 강세론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매수는 나스닥 상장과 맞물리며 회사의 전략적 투자 행보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향후 비트코인 시장에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행보는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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