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선정 2025년 암호화폐 전망… 비트코인 전략적 보유·스테이블코인 2배 성장 예고

▲ 암호화폐     ©코인리더스

23일(현지시간)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Forbes)에 따르면, 2025년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BTC), ETF, 글로벌 채택을 중심으로 새로운 금융 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된다. 포브스는 이를 위해 7가지 주요 예측을 제시했다.

주요 국가의 전략적 비트코인 보유 발표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SBR)' 제안이 논의되면서, 주요 G7 및 BRICS 국가들이 비트코인을 국가 자산으로 채택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유한한 공급량과 디지털 가치 저장소로서의 역할이 이러한 움직임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스테이블코인 시장, 2배 성장 전망

스테이블코인은 2024년 총 공급량 2천억 달러를 기록하며 안정적 성장세를 보였다. 2025년에는 관련 법규 명확화로 4천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중요성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디파이(DeFi), 레이어 2로 확대

2024년 비트코인 디파이 확장으로 레이어 2(L2) 네트워크가 주목받았다. 스택스(Stacks)와 sBTC 등은 사용자의 탈중앙 금융 참여를 가능하게 했다. 2025년에는 비트코인 기반 디파이 TVL(총 락업 예치금)이 24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암호화폐 ETF, 새로운 성장 동력

2024년 비트코인 ETF는 출시 첫 해 1천8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유치하며 역대 최고 성공을 기록했다. 2025년에는 이더리움 ETF에 스테이킹 기능이 추가되며 새로운 암호화폐 ETF 제품들이 등장할 전망이다.

주요 기술 기업의 비트코인 채택 가능성

테슬라 외에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매그니피센트 세븐'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채택할 가능성이 있다. 새로운 회계 규정으로 비트코인의 시장 가치가 더욱 명확해지며, 기업들의 투자 매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시장 총액 8조 달러 돌파 전망

2024년 암호화폐 시장은 3.8조 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5년에는 인공지능(AI), 디파이, NFT 등 새로운 블록체인 응용 프로그램의 도입으로 시장 규모가 8조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암호화폐 강국으로 복귀

SEC(증권거래위원회) 의장 교체와 규제 완화로 미국 내 암호화폐 스타트업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미국은 글로벌 암호화폐 허브로서의 입지를 회복할 가능성이 크다.

2025년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이 성숙 단계로 진입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속보는 코인리더스 텔레그램으로 (클릭)

t.me/coinreaders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