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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연휴 이후 10만5천 달러 회복 기대… ETF 유출 속 상승 가능성?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2/25 [21:11]

비트코인, 연휴 이후 10만5천 달러 회복 기대… ETF 유출 속 상승 가능성?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2/25 [21:11]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연말 유동성 부족으로 10만 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연휴 이후 반등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25일(현지시간) 현재 9만 7,710달러에서 거래 중이며, 12월 17일 기록했던 최고가인 10만 8,300달러에서 약 9.7% 하락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겟(Bitget) 리서치의 수석 분석가 라이언 리는 크리스마스 이후 시장 활동이 회복되면 비트코인이 10만 5,00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미국 비트코인 ETF의 자금 유출이 비트코인의 회복세를 제한하고 있다. 지난 12월 24일까지 4일 연속으로 약 3억 3,800만 달러의 순유출이 기록되며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긍정적인 신호로는 비트코인의 펀딩 비율이 바이낸스에서 0.0100%를 기록하며 매수세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기술적 차트는 추가 하락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어, 기존 지지선이 저항선으로 바뀔 경우 가격 조정이 더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도 있다.

 

2025년 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이 16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취임 후 친암호화폐 정책과 개선된 거시경제적 환경이 비트코인의 강세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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